고준희, 정진운 '솜사탕 키스'에 두 눈 '질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고준희가 정진운 앞에서 부끄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는 고준희와 정진운이 여의도 벚꽃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진운은 고준희에게 솜사탕을 들게 한 후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송혜교와 조인성이 선보여 화제가 된 솜사탕 키스에 도전했다.

이후 고준희는 정진운의 얼굴이 가까워질 때마다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안겼다.

정진운은 자신의 놀림에 고준희가 부끄러워하자 더 도전적으로 덤벼들었다. 이에 결국 가상 아내인 고준희가 "너 원래 이렇게 도전적인 애였어?"라며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런 반응을 본 정진운은 "자기가 당황할 때 재밌다. 자꾸 놀리고 싶다"며 "귀여워 죽겠다. 깨물어 죽여 버리고 싶다"며 과격한 애정표현을 선보였다.

[솜사탕 키스에 도전한 고준희와 정진운.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4'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