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이진영이 홈플레이트로 쇄도하다 아찔한 충돌 사고를 당했다.
이진영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LG가 0-5로 뒤진 8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LG의 첫 득점을 이끌었다.
이어 박용택의 좌중간 안타와 정성훈의 우전 안타가 터지며 3루에 안착한 이진영은 손주인의 중견수 플라이 때 홈플레이트를 향해 뛰었고 포수 박세혁에 태그 아웃되는 과정에서 충돌했다. 이진영은 쓰러진채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업혀 나가기에 이르렀다.
LG 관계자는 "이진영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왼쪽 정강이 찰과상을 입었다. 지금은 큰 문제는 없지만 경기 후 병원에서 체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이진영이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1사 만루 손주인의 우익수 플라이때 홈으로 들어오다 포수와 충돌하며 왼쪽발 부상을 당한 뒤 괴로워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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