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최희섭(KIA 타이거즈)이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최희섭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4-4로 동점을 이루고 있던 8회초 천금같은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8회초 1사 2루에서 나온 최희섭은 볼카운트 2-2에서 넥센 좌완 박성훈의 8구째를 공략해 목동구장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대형 투런홈런(비거리 125m)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8호 홈런을 만든 최희섭은 최정(SK)과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최희섭은 이날 홈런 2개로 지난 4월 21일 문학 SK전 이후 첫 멀티홈런을 작렬시켰다.
한편 경기는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최희섭의 홈런 2방을 앞세운 KIA가 넥센에 6-4로 앞서 있다.
[최희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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