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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보경이 시즌 3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카디프시티는 4일 오후(한국시간) KC스타디움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헐시티와의 리그 최종전서 2-2로 비겼다. 일찌감치 2부리그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카디프는 25승12무9패(승점87점)로 시즌을 마감했다.
선발로 출전한 김보경은 64분간 뛰며 선제골을 도왔다. 3호 도움을 기록한 김보경은 2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선제골은 카디프가 넣었다. 후반 5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캠벨이 상대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헐시티는 후반 13분과 18분 각각 프로슈비츠와 맥쉐인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설상가상 카디프는 후반 44분 테일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패배 위기에 놓인 카디프는 후반 종료직전 동점골을 터트렸다.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이나드가 차 넣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카디프는 오는 8월부터 프리미어리그서 경기를 펼친다.
[김보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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