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공격적으로 임했다'…아스날전 평점 6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을 상대로 선발출전한 박지성이 현지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은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서 선발 출전해 자모라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미 올시즌 강등이 확정된 QPR은 아스날전에서 경기시작 20초 만에 월콧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박지성은 지난달 열린 에버튼전 이후 3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4분 교체됐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몇차례 슈팅을 선보였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의 아스날전 활약에 대해 "최대한 공격적으로 임했다(Pushed up into attack when he could.)"고 평가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한 대부분의 QPR 선수는 평점 6점을 얻었고 레미와 타운센드 등이 평점 7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한편 QPR은 아스날전 패배로 인해 4승13무19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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