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윤석민의 선발 전환 시기를 밝혔다.
선 감독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석민의 선발 등판 시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일단 오늘, 내일 이틀 쉬고 상태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4일 목동 넥센전에서 선발 임준섭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자신의 1군 복귀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날 53개를 던진 관계로 5일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
선 감독은 윤석민의 몸 상태가 괜찮을 경우를 전제로 "다음주는 불펜에서 던지고, 다다음주 정도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야지"라고 덧붙였다. 선 감독의 말에 따르면 상태가 나쁘지 않을 경우 윤석민은 14일부터 시작되는 광주 SK전이나 17일부터 열리는 잠실 LG전을 전후로 선발 첫 선발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IA는 이날 경기에서 헨리 소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소사는 넥센의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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