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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숨겨뒀던 가족사를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2부 코너 '진짜 사나이'에서는 수양록, 위생 점검, 관물대 검사 등의 과정이 담긴 점호 시간과 서경석, 샘 해밍턴의 경계근무 체험, 뽀글이 시식 등이 공개돼 리얼 군대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날 서경석은 경계근무를 서며 자신의 선임에게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다. 어릴 때부터 항상 안타까웠다. 지금도 가장 큰 바람 중 하나가 화목한 가정이다"고 밝혔다.
서경석은 또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말한 선임에게 "부모님들이 잘 지내길 바라는 것보다 당신들이 알아서 하게 해주는 것, 그게 효도인 것 같다"고 조언했다.
서경석의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경석에게 저런 고민이 있는지 몰랐다", "역시 군대 경계근무 중에는 속마음을 얘기하기 마련이다", "서경석 부모님이 빨리 화해했으면 좋겠다", "가정을 잘 꾸려가는 서경석이 대견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가족사를 털어놓은 서경석.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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