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세미가 실업팀 김천시청에 입단한다.
지난 2012-2013시즌까지 청주 KB에서 뛰었던 박세미는 이번 FA 시장에서 FA 자격을 얻었다. 기록은 3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5.3점 2.5리바운드 1.7어시스트. 그러나 원 소속구단 KB는 물론 나머지 5개 구단도 박세미를 영입하지 않았다. 결국 박세미는 2013-2014시즌 WKBL 소속으로 뛸 수 없게 됐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박세미가 이대로 선수생활을 마친 건 아니다. 실업팀 김천시청에 입단했다. 함께 FA로 풀린 허윤정과 함께 실업팀으로 갔다. 1년 계약을 했다. 김천시청은 여자실업농구의 강호다. 국가대표 출신 장선형이 있고, 역시 국가대표 출신이면서 KB와 중국리그에서 뛰었던 김영옥도 몸을 담았던 팀이다.
박세미와 허윤정은 곧바로 김천시청에 합류한다. 1년 뒤 FA 자격이 다시 주어지며, WKBL에 복귀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박세미.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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