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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이 심사위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에선 크리스탈이 등장해 디자이너들에게 미션을 소개했다.
크리스탈은 "저의 화보 촬영을 위한 멋진 드레스를 만들어 주면 된다. 평범한 드레스가 아닌 오로지 깃털로만 만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주 특별한 드레스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며 "단 노출은 싫어요"라고 설명했다.
윤세나, 이명신, 임제윤, 정미영, 황재근 등의 디자이너들은 깃털이란 소재 때문에 여러모로 고심한 끝에 각기 다른 개성의 드레스를 완성했다.
크리스탈은 심사위원으로도 나서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평가했다. 다양한 드레스가 선보여진 가운데,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여러 색깔이 어우러진 드레스를 만든 이명신 디자이너가 우승을 차지했다. 크리스탈은 "노란색이 마음에 들었고, 뒷부분의 디테일이 예뻤다. 덕분에 멋진 화보 촬영할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미영 디자이너가 탈락자로 호명돼 윤세나, 이명신, 임제윤, 황재근 등 4명의 디자이너가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위)과 이명신 디자이너. 사진 = 온스타일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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