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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첫사랑의 아이콘 배우 경수진의 교복 사진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사는 6일 극 중 김남길, 하석진의 첫사랑 어린 조해우를 연기하는 경수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경수진은 청순함과 풋풋함을 선보이고 있다. 교복을 입은 그의 모습에서 봄바람 같이 따뜻한 설렘이 느껴지지만 눈빛에서는 슬픔을 엿보인다
경수진이 맡은 어린 조해우는 서로 남남처럼 사는 부모의 모습에 괴로움을 삭이고 조부에 의지하며 겉으로는 강한 자존심과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소녀다. 하지만 그녀도 아직은 어린 18살 고등학생이기에 가슴 깊은 곳에는 슬픔과 외로움이 가득하다.
극 중 경수진은 어린 한이수 역을 맡은 연준석과 어린 오준영 역의 노영학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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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던 경수진이 이번에는 김남길과 하석진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남길, 손예진, 하석진이 출연하는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손예진 아역을 맡은 경수진.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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