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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7일(이하 한국시각) 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에서 10.19점을 얻어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10점)와의 격차를 1.09점으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등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는 이로써 4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시즌 상금(87만7770달러)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131점)도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일 마친 킹스밀 챔피언십에서는 루이스에 한 타 뒤진 8언더파 276타로 단독 7위를 차지했다.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세계랭킹 3위로 2계단 올라섰다. 지난주까지 3위였던 최나연(26·SK텔레콤)은 4위로 내려갔고, 청야니(대만)가 그 뒤를 이었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과 신지애(25·미래에셋)는 각각 6, 7위를 고수했다.
한편 박인비는 오는 9일부터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장(파72·6669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JLPGA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박인비. 사진 = KB금융그룹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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