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다이어트 결심 이유 "짧고 굵단 댓글에 충격"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시크릿의 전효성과 송지은, 가수 이수영, 배우 손성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자꾸만 살 빼라고 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며느리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하던 중 "혹시 살 빼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 있냐"는 MC의 질문에 전효성은 "네티즌의 짧고 굵다는 댓글에 충격을 받고 살을 뺐다. 그런데 '살 뺀게 더 이상하다. 살 찐게 더 낫다'고 악플이 달려 상처를 많이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멤버 송지은 또한 "데뷔 전 돼지 같다는 헬스 트레이너의 말에 충격 받아 2주 만에 10kg 넘게 살을 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살을 뺀 모습도 예쁘고 살 빼기 전 모습도 예쁘다"며 "그냥 쪘다 뺐다 해요"라고 마무리를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시크릿은 최근 5개월 만에 컴백해 타이틀곡 '유후(YooHoo)'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악플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힌 전효성.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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