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윌 스미스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윌 스미스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애프터 어스(감독 M. 나이트 샤말란)' 내한 기자회견에서 "어렸을때 아버지가 사업하는 것을 보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윌 스미스는 "아버지가 사업을 하면서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 나도 살면서 아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내가 엔터테인먼트 쪽에 종사를 하고 있으니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같이 작업을 하면서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자는 대화에서 영화가 시작됐다"며 "교통사고를 당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배경을 1000년 후 미래로 설정하면서 영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든 스미스는 "부자간의 갈등과 상황들이 미래, 현재, 과거를 떠나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주제로 매우 매력적이다"고 영화의 장점을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영화 '맨 인 블랙3'로 내한했던 윌 스미스는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두 사람은 이날 기자회견 행사를 시작으로, 레드카펫 등을 비롯해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애프터 어스'는 1000년 전 대재앙 이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에 영웅으로 불리는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가 불시착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 작품은 M. 나이트 샤말란 연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게리위타 각본, 윌 스미스가 스토리에 참여하고 칼립 핀켓, 제이다 핀켓 스미스 & 윌 스미스, 제임스 라시터, M. 나이트 샤말란이 제작에 참여했다.
'애프터 어스'는 오는 30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윌 스미스(왼쪽)와 제이든 스미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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