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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예 배우 조승현이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정우성의 페르소나로 선택됐다.
조승현은 최근 정우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4랑'에서 고등학생 남자 주인공 준수 역으로 출연해 신선한 마스크를 뽐냈다.
조승현이 분한 준수는 10대의 풋풋한 첫사랑 감성을 표현해야 하는 역할이다. 그는 신선한 마스크는 물론 선하면서도 풋풋한 이미지를 갖추어야 한다는 정우성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 많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4랑'은 정우성, 김남길, 양익준, 구혜선이 연출을 맡아 제작한 총 4편의 옴니버스 영화로 지난 6일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영화에서 조승현은 좋아하는 여자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남자주인공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하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교복차림에도 시원한 마스크로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조승현은 "첫 연기인데 대선배님이시자 존경하는 정우성 감독님의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정우성(위)의 페르소나로 선택된 조승현. 사진 = 라이트어치브먼트그룹]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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