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희선의 ‘참젖’ 발언에 ‘화신’이 초토화됐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MC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 이하 ‘화신’)에는 컬투 정찬우-김태균, 최화정, 정선희, 장기하가 출연한 ‘SBS 파워 FM’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김희선을 라디오 방송에 초청해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굉장히 생각이 깊다. 그래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고 되게 많이 배웠고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희선이 두 시간 동안 특유의 돌직구로 프로그램을 초토화 시켰다. 모유수유에 관한 얘기를 그렇게 솔직하게 푼 여배우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희선은 “나는 참젖이다”라며 “모유의 양이 많다고 중요한 게 아니다. 아이보리 색깔의 약간 끈적끈적한 참젖이 있는데, 젖 짜주시는 분이 참젖이라고 아이에게 모유를 오래 먹이라고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에 장기하는 “그 말을 처음 들어본다. 그건 타고나는 거냐?”라고 신기해하며 “참젖을 결정하는 요인이 뭐냐?”고 진지하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 사진 = SBS ‘화신’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