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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화려한 몸개그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두 번째 대결종목인 볼링 대결에 앞서 볼링 연습을 하는 '예체능'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창민은 연습 삼아 볼링을 선보이다 넘어지며 예상치 못한 몸개그를 선보였다.
이를 본 개그맨 박성호는 "개그 제대로 배웠다. 개그 학원 다니냐"라고 칭찬했고 MC 강호동은 "이 몸개그를 한 번 더 살리면 개그 천재로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제안에 우물쭈물 거리던 최강창민은 또 한 번 몸개그를 했고 새로운 방법으로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트리플 몸개그를 보여달라. 넌 할 수 있다"고 최강창민을 부추겼다. 이수근은 "(강호동은) 사람 부담 주는 데 1등이다"라며 혀를 찼지만 결국 최강창민은 세번째 몸개그에 도전했다.
세번째 몸개그 도전에 강호동은 "두 번은 가능하지만 세번째는 절대 못 웃긴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고 박성호는 "찰리 채플린도 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도전에서 최강창민은 다리를 앞뒤로 쭉 펼치며 우아하게 넘어졌고, 이 모습은 마치 김연아의 피겨 동작 '이너바우어'를 연상케 해 폭소를 자아냈다.
[트리플 몸개그에 성공한 최강창민.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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