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강호동의 숨겨져 있던 소녀 감성이 드러났다.
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두 번째 도전종목인 볼링 대결에 앞서 '예체능' 멤버들이 새 멤버 섭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체능' 맴버들은 개그맨 이병진의 추천을 받은 가수 알렉스와 배우 조달환의 소개를 받은 배우 안형준을 섭외했다.
볼링을 잘한다고 자부한 안형준은 "볼링이야말로 아마추어도 프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라며 볼링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호동에게 "멘탈이 약하지 않냐"고 강호동에게 돌직구를 날려 강호동을 뜨끔하게 했다.
이에 알렉스는 "소녀동이다"라고 말했고 강호동 역시 "최근에 꽃이 그렇게 예뻐 보이더라"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이수근은 "한 번은 강호동과 함께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차를 세워보라고 하더라. 라일락 꽃 옆에서"라며 일화를 털어놨다.
강호동은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부르기 시작했다. 강호동의 감성 가득한 모습에 알렉스는 "진짜 소녀구나"라며 감탄했다.
[소녀 감성을 보여 소녀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강호동.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