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김광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출연 '감초연기 펼친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정웅인과 김광규가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출연을 확정했다.

8일 오전 SBS 드라마국에 따르면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의 캐스팅을 확정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최근 정웅인, 김광규 등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정웅인은 최근 개봉한 영화 '전설의 주먹'을 통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코미디부터 악역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그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극중 사건의 발단이 되는 민준국 역을 맡았다. 정웅인은 잔인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열연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최근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광규는 데뷔 이래 가장 고학력인 판사 김공숙 역을 맡았다. 그는 위엄 있는 척 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극의 재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법정로맨스 판타지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등의 캐스팅을 확정했으며 '내 연애의 모든 것' 후속으로 오는 6월 초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하는 정웅인(왼쪽)-김광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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