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전생에 조선시대 도망자…가족 죽었다" 오열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전생이 공개됐다.

샘 해밍턴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신의 한 수' 녹화에 참여해 최면으로 전생을 체험했다.

이날 그는 최면에 빠지기 앞서 "예전에 점을 봤는데 내가 전생에 한국 스님이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최면전문가 설기문 박사의 유도로 최면을 빠졌다. 샘 해밍턴은 "잘 모르는 신발을 신고 있는데 한국인 것 같다"며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500여 년 전의 상황을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숲에서 숨어서 지내고 있다. 나 때문에 가족이 죽어서 쫓기고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죽음으로 몰고갔던 충격적인 사건을 밝히며 오열했다.

샘 해밍턴의 놀라운 전생 이야기가 담긴 '신의 한 수'는 8일 밤 11시 방송된다.

[전생에 조선시대 도망자였음이 밝혀진 샘 해밍턴.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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