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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슈스케4) 출신 유승우가 대선배 조용필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데뷔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유승우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열린 데뷔 앨범 '첫 번째 소풍'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제목 '헬로'는 조용필 선배님의 '헬로'가 나오기 전부터 정했던 제목이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이후 조용필 선배님이 '헬로'를 들고 나오셔서 부담감이 너무 컸다. 어머니가 조용필 선배님의 팬이셔서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많이 들었다. 지금은 부담보단 같은 제목인 것 만으로도 너무 영광이다"며 "같이 1,2등으로 올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유승우는 선공개곡 '너와 나'의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슈스케4’ 출연 당시 선보였던 오디션 곡들과 타이틀곡 '헬로' 등 데뷔앨범 수록곡들을 밴드 연주에 맞춰 라이브로 선보였다.
한편 유승우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헬로'는 유승우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팀발랜드, 브라이언 맥나잇 등과 함께 작업한 미국 유명프로듀서 에단 에드워즈와 핏불, 블랙아이드피스 등의 곡을 작업한 글렌 최가 공동작업했다.
가벼운 악기구성과 단조로운 진행에 셔플리듬으로 무게를 빼면서도 흥겨운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유승우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 2곡이 포함됐다.
[유승우(왼)와 조용필. 사진 = CJ E&M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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