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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통산 1600승을 달성한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이날 경기를 최고의 승리로 꼽았다.
베이커 감독이 이끄는 신시내티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감독 생활 20년 만에 통산 1600승을 달성한 베이커 감독은 경기 후 미국 스포츠매체 ESPN과의 인터뷰를 "극적으로 이긴 만큼 지금까지의 경기 중 가장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것"이라며 "아마 1600승 중 최고의 승리가 아닌가 싶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5타수 2안타(2홈런)를 기록한 추신수는 올시즌 타율 .333과 함께 42안타 7홈런 27득점을 쌓았다. 출루율(.465)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키며 안타와 득점은 내셔널리그 1위에 등극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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