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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과 소유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를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SBS '희망TV SBS'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조민수, 김아중, 예지원, 김강우,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소유가 참석했다.
효린과 소유는 최근 아프리카 라이베리아를 찾아 5살 메리라는 꼬마를 만났다. 메리는 하루 10시간 넘게 돌을 깨야 하루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 아이는 몸이 너무 아파서 매일 하루에 하나씩 진통제를 먹어야하는 진통제에 중독된 상태였다.
효린 역시 "그 아이들은 마실 물이 없어서 갈증이 나도 못 마신다. 또 피부병을 앓고있는 아이들도 많았는데 손을 다치고 부상을 입는 경우도 대다수다. 아이들이 많은데 아이들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었다. 아이들이 저렇게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야하는가 싶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당장 필요한 것이 많지만 작은 관심 하나라도 보내주면 좋겠다. 여러분이 가져주는 지금보다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할 것이다"며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희망TV SBS'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소외계층 어린이 및 제3세계 빈곤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연예인들이 직접 아프리카에 찾아가 아이들을 만나고 생방송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걸그룹 씨스타 소유(왼쪽)-효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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