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정이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최정(SK 와이번스)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날 전까지 최정은 타율 .337 8홈런 3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전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여기에 전날부터 김상현이 합류하며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상황.
전날은 1안타로 숨을 고른 가운데 이날은 첫 타석부터 대포가 터졌다. 최정은 1회말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산 선발 이정호와 만났다. 최정은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141km짜리 빠른공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4일 대전 한화전 이후 나흘만에 터진 홈런포. 이 홈런으로 최정은 9호 홈런을 기록하며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최정의 홈런으로 2회초 현재 두산을 1-9로 추격하고 있다.
[홈런을 때린 후 한혁수 3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최정(오른쪽).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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