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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동완이 이상형인 오연수와 씁쓸한 식사를 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유종신, 유세윤 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에릭, 신혜성, 김동완, 이민우, 전진, 앤디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오연수와 진한 불륜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며 “어릴 적부터 오연수가 이상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극에서 만난 오연수에게 계속 ‘예전부터 좋아했다’고 얘기했는데 부담스럽고 귀찮았는지 남편인 손지창과 아이들을 다 데리고 나와서 저녁을 사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세윤은 “우리 가족은 화목하니까 그만하라는 거다”고 몰아갔고, 전진은 “‘난 누나고 넌 동생이야’라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 오연수와 저녁식사를 하게 된 비화를 공개한 김동완.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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