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니엘과 JYP S양 폭로에 비난폭주 "이슈메이킹?"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신화의 앤디가 자신이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 틴탑 니엘이 JYP 소속 여자 아이돌 S양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앤디의 폭로에 대해 네티즌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화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니엘이 대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그는 "니엘이 누군지 밝히지 못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정말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SM이냐 YG냐?"고 물었고 앤디는 "내가 듣기론 JYP였다. S양이라고 했는데 결국엔 누군지 안 가르쳐 줬다"며 "대시만 받았지 사귄 건 아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앤디의 폭로에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JYP S양이 검색어에 오르며, 니엘에게 대시 한 JYP 소속 여자 아이돌 S양으로 지난 1월 결혼한 원더걸스 선예를 제외한 원더걸스 소희와 미스에이 수지가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앤디의 이 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이것이 바로 이슈메이킹인가요? 이렇게 이슈되는 게 좋은 걸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JYP에 소속된 가수 중 S 이니셜을 가진 여자 가수들은 무슨 죄인가요" "개인적이고 비밀스러운 일인데 조금 경솔하지 않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니엘이 JYP소속 S양의 대시를 받았다고 폭로한 앤디.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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