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살벌하던 배우 유진과 차화연의 관계에 변화의 기운이 감지됐다.
9일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제작진은 철규(최원영)로부터 채원(유진)을 구해내는 설주(차화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는 채원을 향한 아들 세윤(이정진)의 마음을 알고 괴로워하던 설주가 함께 약혼을 강행했던 방회장(박원숙)이 과거 세윤을 불륜남으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설주의 심경 변화를 예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돌아서려는 채원의 손목을 있는 힘껏 쥐고 있는 철규를 분노에 찬 표정으로 바라보는 설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채원을 억지로 껴안은 철규를 향해 소리치는 설주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아들 세윤의 짝으로 이혼녀 채원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던 설주가 처음으로 채원의 편을 드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어서 극의 변화를 암시한다.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최원영과 유진, 차화연.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