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종욱, 1군 복귀 첫 날 1번 타자 배치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종욱이 1군 복귀 첫 날부터 1번 타자로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로 이종욱을 배치했다. 이종욱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종욱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4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부상 이전까지는 19경기에서 타율 .315 1홈런 9타점 8도루 14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종욱은 퓨처스리그에서 경기감각을 익힌 뒤 이날 1군에 복귀하게 됐다. 이날 두산은 이종욱과 함께 윤명준을 콜업했으며 대신 이원석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편, 이날 두산은 이종욱(중견수)-임재철(우익수)-김현수(좌익수)-홍성흔(지명타자)-최준석(1루수)-김동주(3루수)-허경민(2루수)-양의지(포수)-손시헌(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 이종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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