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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방송 중 타 소속사 걸그룹의 이름을 이니셜로 거론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앤디는 9일 오후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앤디입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방송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 중 신혜성은 "니엘이 여자 아이돌에게 대시를 받았다더라"라고 언급했고, 이에 앤디는 "회식 때 물어 봤는데 니엘이 대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고 답했다. 이어 앤디는 "내가 듣기론 JYP였다. S양이라고 했는데 결국엔 누군지 안 가르쳐 줬다. 대시만 받았지 사귄 건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앤디 발언의 적절성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쳤다. 특히 네티즌들은 지목 받은 JYP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S 이니셜을 가진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추측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원더걸스 소희와 미쓰에이 수지 등이 거론되며 논란이 됐다.
이에 소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군 틴탑 멤버 니엘이 대시한 JYP S양으로 지목되자 "아닙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방송 중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의 이니셜을 공개(아래)한 것에 대해 사과한 앤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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