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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 감독으로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50)가 선임됐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의 추천을 받아 모예스를 맨유 감독으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모예스는 7월 1일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다. 계약기간은 6년이다.
모예스는 공식 발표 후 영국 BBC를 통해 “퍼거슨 감독이 감독직을 추천해줘서 영광이다. 최고의 감독의 뒤를 잇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알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맨유를 지휘할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다음 시즌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모예스는 퍼거슨과 같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2002년부터 에버튼을 이끌어왔다. 우승 기록은 없지만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꾸준히 팀을 상위권에 올려놨다. 올 시즌 에버튼은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27년간 정든 맨유와의 작별을 선언한 퍼거슨 감독은 “모예스가 최적의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후계자로 선택된 모예스의 성공을 기원했다.
[모예스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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