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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연우진이 신세경과의 격정 키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MBC '남자가 사랑할 때' 11, 12회에선 이재희(연우진)와 서미도(신세경)의 격정적인 키스 장면이 그려져 방송 후에도 큰 화제가 됐다.
연우진은 10일 제작사 측을 통해 "서미도에 대한 사랑이 이재희를 변화시켰다"며 "그러나 키스나 베드신 모두 의도되거나 계획된 것은 없었다"고 재희의 심정을 대변해 말했다.
연우진은 "태상이(송승헌) 형이 미도와의 관계를 밝힌 이상 현실의 큰 벽에 부딪혀 포기하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서미도의 꿈이 좌절되는 순간을 보게 되고, 그녀의 눈물을 보는 순간 소용돌이치는 감정에 휩싸였던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대사는 머리로 반복해서 되새겼지만, 이러한 감정은 촬영이 없을 때도 가슴에 담아두려고 노력했다. 재희는 행동으로 표현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감정으로 전달되길 바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세 주인공의 갈등이 극대화된 '남자가 사랑할 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연우진(위), '남자가 사랑할 때' 속 연우진과 신세경의 키스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블리스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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