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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강타가 방송 중 많은 눈물을 쏟았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2' (이하 '엠보코2') 촬영 도중 따뜻한 오빠 코칭으로 팀을 이끌었던 강타 코치가 폭풍 눈물을 흘렸다.
갑작스러운 강타 코치의 오열에 진행을 하던 김진표와 신승훈, 백지영, 길 코치 뿐 아니라 관객들도 놀랐다.
이날 진행된 '엠보코2' KO라운드에서 강타 코치 팀은 남은 1장의 생방송 티켓을 두고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자랑하는 김우현, 이정석, 장준수가 경쟁을 펼쳤다.
이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쏟아 부으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이들 셋 중 생방송에 진출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강타 코치는 많은 고민 끝에 생방송에 진출할 한 명을 호명했고, 잠시 뒤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곁에서 강타의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지켜보던 김진표는 "강타 코치가 이렇게 감정이 제어가 안 되는 모습은 정말 처음 봤다"며 당혹스러워했다.
강타는 "탈락한 두 친구와 눈이 마주쳤는데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MT도 다녀오고 함께 보낸 시간 정이 많이 들었다. 두 명의 팀원을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엠보코2' 오광석 CP는 "모든 코치가 다 그렇지만 강타 역시 팀원들에게 많은 애정을 쏟았다. 아마 그랬기 때문에 자기가 직접 본인 팀원을 탈락을 시킨다는 것이 많이 힘들고 미안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강타 코치의 선택을 받은 한 명이 밝혀질 '엠보코2'는 10일 밤 11시 방송된다.
[방송 중 눈물을 쏟은 강타.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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