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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13년 간 진행한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떠나는 손석희 교수의 마지막 방송 현장을 찾았다.
오상진은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그의 손으로 아나운서가 되었다. 그 분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에 조그만 응원을 드리러 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손 교수는 서울 여의도 MBC에서 '손석희의 시선집중' 마지막 방송을 진행됐다. 현장에는 손 교수를 응원하기 위해 MBC의 이재용, 박경추, 서현진 등 후배 아나운서들과 스태프들이 자리했다.
지난 2월 MBC를 퇴사한 오상진도 모처럼 친정을 찾아 자리를 지켰다.
1984년 MBC에 입사한 손 교수는 30여 년 동안 '뉴스데스크', '100분토론' 등 다양한 보도·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지난 2000년부터 13년간 진행해왔다.
손 교수는 다음주부터 JTBC 보도총괄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왼쪽)와 방송인 오상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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