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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손석희 교수가 논문 표절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JTBC로 도망갔다는 주장을 내놨다.
미디어워치는 지난 9일 손 교수가 미네소타대학 석사학위 논문에서 표절 혐의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손석희 교수 논문도 표절'이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변 대표는 "오늘 손석희 논문 표절과 JTBC 이적 이슈가 동시간에 터진 것, 어제 진중권이 JTBC에만 출연하겠다 홍보한 것, 다 우연이 아닙니다. 전부가 암흑의 뒷거래들 하고 있는 겁니다"라며 손 교수가 논문 표절을 하고 "JTBC로 도망갔다"고 비난했다.
이어 변 대표는 "이제 대학의 1학기 한달 정도 남았습니다. 이 한 달의 책임도 못 지고 JTBC라는 재벌방성으로 도망가야 할 절박한 이유가 또 있을까요. 손석희씨, 학생들에게라도 답하고 가세요"라고 주장했다.
또 "한 달 남은 수업, 교수가 도망가 버린 성신여대 학생들, 17년간 진행한 진행자가 후임자 선정할 시간도 안 주고 날라 버린 MBC, 보도본부장 하면서 강의 뛰겠다는 JTBC, 이들 모두 손석희 논문표절의 피해자들"이라고 손 교수를 상대로 날선 비난을 했다.
한편 JTBC는 10일 손석희 교수를 보도부문사장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석희 JTBC 보도부문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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