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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사격 간판 진종오(34·KT)가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서 2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9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서 열린 제9회 대통령 경호실장기 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591점으로 1위를 기록한 진종오는 결선에서 실수 없이 순항을 이어갔다. 진종오는 최하위 1명씩 탈락하는 경기에서 201.3점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이로써 이틀전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진종오는 2관왕으로 대회를 마쳤다.
그 밖에 더블트랩에선 한국 신기록이 4개나 나왔다.
여자 일반부에선 강지은(KT), 이보나(우리은행)이 각각 92점, 91점을 쏴 종전 기록인 88점을 깼다. 또 남자 대학부의 황성진(한국체대·125점)와 일반부 천홍재(상무·128점)도 123점을 넘어섰다.
[진종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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