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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72) 감독의 마지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마지막 경기 티켓 가격이 500만원을 넘어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각)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맨유 경기 티켓 값이 3000파운드(약 510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오는 20일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 원정 경기서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퍼거슨이 맨유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원정 경기지만 27년 만에 맨유를 떠나는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려 티켓 가격이 크게 올랐다.
퍼거슨의 마지막 홈경기 티켓 가격도 10배 이상 오른 상태다. 영국 메트로는 “맨유와 스완지시티의 37라운드 홈경기 티켓 2장 가격이 1000파운드(약 170만원)이다”고 전했다. 이는 평소 티켓 가격의 10배가 넘는 금액이다.
1986년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퍼거슨 감독은 지난 8일 공식 은퇴를 선언하며 장기집권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유는 그의 후계자로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을 선임했다.
[퍼거슨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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