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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일본 테니스의 간판 니시코리 게이(세계랭킹 16위)가 세계랭킹 2위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격침시켰다.
니시코리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단식 3회전에서 페더러를 맞아 2-1(6-4, 1-6, 6-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니시코리가 페더러를 누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페더러전 승리로 니시코리는 세계랭킹 5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4번째 승리를 거뒀다. 니시코리는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1번, 4위인 다비드 페레르(스페인)를 2차례 꺾은 바 있다.
한편 니시코리는 8강에서 파블로 안두하르(스페인)을 만난다. 승리할 경우에는 준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경기에서 이긴 선수와 맞붙는다.
[니시코리 게이.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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