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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한혜진(32)과 축구 국가대표 선수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이 오는 7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한혜진이 MC를 맡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작진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힐링캠프'의 최영인 CP는 1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혜진의 결혼을 알고 있었다. 정말 축하할 일이다"고 밝혔다.
최 CP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혜진의 결혼 소식을 다룰 것인가"라는 질문에 "다각도로 검토중이다"며 "한혜진 본인이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성격이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지난 2011년 7월 18일, '힐링캠프'를 통해 데뷔 첫 예능프로그램 MC로 나섰고, '돌직구' 화법으로 MC로서 역량을 구축했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는 토크쇼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혜진은 결혼 후에도 '힐링캠프' MC로 나선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혜진이 기성용 선수와 다가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 시기는 한혜진의 영화 촬영 및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스케줄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의 귀국 일정 등을 고려해 올 여름으로 결정됐다.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결혼이라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진행됐다.
[7월 결혼을 발표한 한혜진(왼쪽)-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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