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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세터 한선수가 대한항공에 잔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자유계약선수(FA) 1차 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남자부는 17명 중 11명이 원소속팀과 재계약했으며 여자부는 18명 중 12명이 원소속 구단에 남게 됐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는 한선수다. 한선수는 원소속팀 대한항공과 연봉 5억원에 재계약했다. 박철우는 삼성화재와 3억 3천만원에 재계약했으며 이경수는 2억원에 LIG손해보험에 남는다. 현대캐피탈은 권영민과 2억 5천만원, 최태웅·윤봉우·이선규와 각각 2억 2천만원, 임동규와 1억 4천만원에 재계약하며 외부 유출을 막았다. KEPCO로 돌아온 하경민은 2억 5천만원에 사인했고 곽동혁도 1억 3천만원에 잔류한다.
여자부는 현대건설이 양효진과 2억 5천만원, 황연주와 1억 5천만원에 재계약했고 GS칼텍스는 배유나를 1억원에 잔류시켰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김요한과의 1차 협상이 결렬됐다. 이 외에 협상이 결렬된 선수는 삼성화재의 여오현, 고희진, 대한항공의 진상헌, 드림식스의 이강주, 현대캐피탈의 후인정이다.
여자부에서도 흥국생명의 김사니와 우주리, 도로공사의 이보람, GS칼텍스의 김민지, 이숙자, KGC인삼공사의 한은지가 1차 협상에서 결렬됐다.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오는 11일부터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한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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