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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정석원이 박보영의 산행 실력을 칭찬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배우 이필모, 박정철, 리키김, 정석원, 박보영 등 '병만족'의 뉴질랜드 생존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영화 ‘반지의 제왕’의 주요 촬영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높이 1375m의 마운트 알프레드에 오르라는 최종 미션을 받았다.
남자 부족원들보다 더 능숙하게 산세가 험한 마운트 알프레드를 오르기 시작한 박보영은 이필모, 리키김, 박정철, 노우진을 제치고 김병만, 정석원의 뒤를 이어 3등으로 산 정상에 도착하는 저력을 보였다.
박보영은 “군인인 아버지와 자주 산행을 했었다”며 “시작하자마자 숨이 차고 좀 힘들었지만, (정)석원 오빠가 페이스 잃으면 안 된다고 얘기해서 열심히 발 맞춰 호흡을 고르며 가기 시작했는데 괜찮아지더라”라고 산행 팁을 공개했다.
이에 정석원은 “일단 산에 올라갈 때부터 나는 (박)보영이 걱정밖에 안 했고, 보영이랑 계속 같이 올라갔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 잘하더라. 그래서 ‘역시 피는 못 속이는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대단하다”고 박보영의 산행 실력을 극찬했다.
[박보영의 산행 실력을 극찬한 정석원.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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