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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시즌 5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고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48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 닉 그린을 4구째 9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날 경기의 첫 번째 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다음타자인 투수 케빈 슬로위를 삼진 아웃으로 낚고 시즌 50번째 탈삼진을 마크했다.
슬로위의 파울 타구를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놓치기도 했으나 91마일 빠른 공으로 바로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는 기지를 보인 류현진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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