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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조인식 기자] 프로그램 변경은 없다. 관건은 실수를 줄이는 것이다.
아시아선수권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가는 손연재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떠났다. 오는 6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손연재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손연재는 "출국해서 바로 경기가 있는데, 최선을 다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아시아선수권 첫 출전인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최근 리스본 월드컵, 페사로 월드컵, 소피아 월드컵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3주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손연재는 출국 후 훈련을 소화한 뒤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한다. 이어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다. 손연재의 아시아선수권 목표는 우승이다. 이번 시즌 성적으로는 충분히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 실수를 줄일 수 있느냐가 우승을 좌우할 키포인트다.
큰 틀을 바꾸지는 않는다. "경험이 많이 쌓여서 안정적인 연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 손연재는 프로그램 변경에 관한 질문에 "지금 프로그램을 바꾸기보다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커다란 변수가 되는 프로그램에서 변화가 없다면, 결국 승부를 가르는 것은 실수다. 실수를 줄이는 것이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그리고 실수를 줄이려면 집중력이 유지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이 두 개의 키워드는 아시아선수권 이전까지 손연재가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이다.
[손연재.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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