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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윤민수가 지아의 눈물에 당황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전남 여수의 섬 안도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스타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기투표로 1위를 한 윤민수를 제외하고 모든 아빠들은 아귀잡이 배를 타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야 했다. 힘겹게 눈을 뜬 아빠들과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힘든 배멀미를 견디고 아귀 뿐 아니라 각종 물고기를 잡았다.
반면 인기투표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한 윤민수는 홀로 잠든 아이들을 깨우기에 나섰다. 하지만 잠에서 쉽게 깨지 못한 윤민수를 대신해 가장 일찍 일어난 준이가 돌아다니며 아이들의 잠을 깨웠다.
다소 과격한 몸짓으로 준수를 깨웠던 윤민수는 지아 앞에서 다소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잠에서 덜 깬 지아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고, 초보 아빠 윤민수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윤민수는 "딸을 깨워 본 적이 없어. 서로 부끄러우니까 빨리 서로 타협점을 보자"라며 지아를 달랬다. 결국 그는 지아 찬양송으로 지아의 마음을 풀었고 "딸은 이렇게 키우는 구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아의 눈물에 당황한 윤민수. 사진 = MBC '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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