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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가 히어로물 흥행 정상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아이언맨3'는 12일 전국 38만 989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744만 2908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개봉작 중 히어로물 흥행 1위였던 '어벤져스'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는 총 707만 4867명을 끌어 모아 히어로물 흥행 1위, 역대 국내 외화 개봉작 흥행 6위, 역대 개봉작 TOP 1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이언맨3'는 개봉 3주차 주말(10~12일) 744만 2908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 외화 개봉작 흥행 4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역대 개봉작 14위의 자리를 꿰찼다.
'아이언맨3'는 아이언맨에게 닥친 사상 최초이자 최대의 위기를 담은 작품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감행하는 테러조직 텐 링스의 보스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대결을 그렸다.
지난 4일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이언맨3' 월드 프리미어의 스타트를 끊었다.
[국내 역대 히어로물 흥행 1위에 오른 영화 '아이언맨3'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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