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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다저스가 8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전날 류현진의 시즌 4승과 함께 8연패를 끊은 다저스는 이로써 2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카푸아노는 6⅓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마이애미 타선을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석에서는 스캇 밴 슬라이크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말 상대 선발 톰 쾰러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린 슬라이크는 4-1로 앞선 7회 2사 1, 2루에서도 우중간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여전히 지구 최하위에 자리한 다저스는 시즌 전적 15승21패로 한 계단 위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반 경기차로 바짝 추격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14일부터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크리스 카푸아노(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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