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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미숙이 자신의 삶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이미숙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기자간담회에서 "일을 시작하면 바쁜 스케줄로 여유롭지 못해 잡다한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미숙은 지난달 11일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김 대표로부터 공갈미수,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이에 대해 그는 "특별히 내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나를 둘러싼 사건들이) 부각이 돼서 알려졌다 뿐이지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 중 나보다 더 힘든 삶을 사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미숙은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어려움, 훨씬 더 큰 사건으로 고통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그에 비해 나는 촬영에 이렇게 몰입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답했다.
이어 "극중 송미령이라는 인물이 가진 내면의 이야기는 여배우들이 가진 공통점이다. 배우가 가진 내면의 역할과 상황을 송미령으로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이미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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