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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태훈과 이훈이 전미선을 두고 삼각관계를 시작한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극본 최수영 연출 권재영 강봉규)에서는 그간 선미(전미선)에 대해 짝사랑을 앓던 우성(김태훈)이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이훈에 돌직구 고백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성이 근무중인 학교에 비상벨 오작동으로 화제 사이렌이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성은 학생들을 인솔하다 선미가 있는 양호실 쪽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뒤 늦게 밖으로 나와 선미가 밖에 있음을 확인하고 안도했다.
우성은 선미 때문에 가슴 졸였던 자신의 모습에 다시 한 번 선미에 대한 마음을 깨달으며 복잡해했다.
또 이날 정우는 우성을 선미의 주변에서 정리하기 위해 우성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 하지만 주선한 소개팅은 이루어 지지 않았고, "어떤 사람을 원하냐"는 정우의 말에 우성은 "키가 작고, 머리는 짧고, 나이는 마흔에 학교 선생님. 그리고 첫사랑이 나였던 그런 사람"이라며 선미에 대한 마음들 고백했다.
결국 오매불망 짝사랑의 마음을 밝힌 우성이 선미에게도 마음을 밝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학교에서 일어난 사이렌 사고에 준영(이원근)이가 순정(지우)이를 구하며 10대들 사이에서도 묘한 사각관계가 형성됐다. 소꿉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며 10대 러브라인에서도 변화의 조짐을 드러내 흥미를 더했다.
[이훈에게 전미선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김태훈. 사진 = 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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