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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 가운데 루니(잉글랜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4000만유로(약 580억원)의 금액으로 루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올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내려 놓는 가운데 모예스가 다음시즌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루니는 모예스 감독 부임 확정 후 맨유에 이적을 요청했지만 구단측이 거부했다.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루니는 지난 13일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퍼거슨 감독의 올드트래포드 고별전에 결장했다. 스완지시티전 이후 열린 프리미어리그 우승 세리머니에서 루니는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했다.
루니는 맨유에서 9시즌 동안 400경기에 출전해 197골을 터뜨리며 맨유에서 통산 4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그 동안 호날두(포르투갈) 베컴(잉글랜드) 판 니스텔루이(네덜란드) 등 맨유의 주축 선수들을 영입한 경험이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맨유 복귀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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