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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정목스님이 화를 없애는 특별한 힐링 호흡법을 선물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한국 최고 비구니 DJ 정목스님은 MC 이경규가 평소 화를 잘 내는 것을 보며 인도에서 유래한 쿰바타 호흡법을 소개했다.
스님은 "분노는 충분한 양의 숨이 들어가지 않아 화라는 불길이 숨구멍을 막고 있어 나타나는 현상이다"며 "숨을 깊게 들이쉬는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른쪽 코는 태양이고 왼쪽 코는 달이다. 왼쪽 코로 숨을 마시면 몸이 차가워져 열이 식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왼쪽 코로 호흡하면 편하게 지낼 수 있다. 오른쪽 코로 호흡하면 화가 난다. 분노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정목스님은 이외에도 이름표 붙이기 등 화를 다스릴 수 있는 여러가지 힐링법을 소개했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정목스님.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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