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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트로트가수 장윤정 측이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의 혼인신고를 앞당긴 이유에 대해 밝혔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 프로덕션 측은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윤정씨와 도경완씨가 지난 5월 8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두 사람이 이미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밝혔다.
특히 오는 9월 결혼식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앞당긴 배경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도경완씨의 깊은 뜻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 관계자는 "도경완씨가 최근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되어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에게 법적으로 완벽한 남편으로서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자 장윤정과 가족을 설득해 (혼인신고가) 진행됐다"며 "또 어버이날 의미 있게 혼인신고를 하고 싶다는 도경완씨의 뜻에 장윤정씨와 가족들은 기쁜 마음으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 측에 따르면 도경완 아나운서는 어버이날이던 지난 8일 장윤정과 그의 가족과 미리 합의 후 혼자 영등포구청에 가서 혼인신고 등록을 마쳤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결혼 발표를 한 후로 축복받고 행복한 시간만 보내야 하는 경사스러운 일에 갖은 추축과 오보로 인해 더 이상 상처가 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두 사람의 단단한 사랑을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 두 사람의 결혼이 인륜지대사인만큼 모두가 다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20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최근 논란이 인 부모의 이혼소송 및 10억의 빚,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의 러브 스토리까지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지난 8일 혼인신고를 한 도경완 KBS 아나운서(왼)와 장윤정. 사진 = 인우프로덕션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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