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AOA의 초아가 '하이스쿨 뮤지컬'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초아는 최근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에서 에프엑스 루나, 뮤지컬 배우 오소연과 함께 여주인공 가브리엘라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극중 가브리엘라는 할리우드 영화 배우 바네사 허진스를 단번에 스타덤에 올린 캐릭터다. 과학 천재소녀이자 노래까지 잘하는 엄친딸이지만 약간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도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망설이는 캐릭터다.
초아는 걸그룹 AOA의 메인 보컬로 그룹 내에서 노래, 춤, 기타 연주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여왔다. 이번 기회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초아는 "10대 때는 가수가 꿈인 걸 아무에게 이야기 못할 정도로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성격으로 고민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극중 가브리엘라의 마음에 많이 공감이 간다. 내 경험을 녹여내 진심 어린 무대를 펼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오는 7월 2일 국내 초연되는 '하이스쿨 뮤지컬'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꿈을 즐기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고민, 열정을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역동적인 안무로 연출한 히트 뮤지컬이다.
할리우드 스타 잭 에프론이 열연한 남자 주인공 트로이 역에는 슈퍼주니어 려욱, 배우 강동호,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이재진이 낙점됐다.
['하이스쿨 뮤지컬'에서 바네사 허진스가 맡았던 가브리엘라 역에 캐스팅된 AOA 초아. 사진 = FNC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